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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보장없는 美 쇠고기 수입 안돼”

농민·사회단체 미산 쇠고기·쌀 수입반대 기자회견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8.28 09: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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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가운데 농민·사회단체들이 이에 대해 강도 높게 비난하고 나섰다.
우리 정부의 미국 쇠고기 수출작업장 현지실사팀이 파견된 지난 24일 오전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소속 농민·사회단체들은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미국산 광우병소고기 수입반대, 유전자 조작쌀 수입중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4일 미국의 상원의원들이 노 대통령에게 보낸 경고서한과 미 농무부의 압력, 한미FTA협상 대표인 웬디커틀러의 발언 등을 인용하며 “미국이 지속적으로 쇠고기 수입재개를 촉구하자 당초 30개월령 미만과 이상소의 구분 없이 타국산과 섞여 작업되고 있는 문제의 작업장들에 대한 시정조치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사실관계를 전혀 확인하지 않은 상황에서 현지실사팀을 파견하고 수입재개를 예고하고 있다”면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광우병 쇠고기 수입으로 우리 국민의 건강권을 미국의 압력에 굴복해 팔아넘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수입이 재개된다면 우리 국민들에겐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고 선택할 권리가 없다”라고 주장하며 향후 미산 쇠고기 수입재개를 어떤 방식으로든 막을 것이라는 입장을 천명했다.

도영경 ykd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