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 6대 현안 ▶한미FTA협상 저지 ▶농지법개정 ▶도축세 폐지 ▶가축분뇨 자원화 ▶식품안전처신설 반대 ▶축사 기반시설부담금 면제 축산인들이 시급한 축산현안 6대 과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24일 경기도 이천에 이어 25일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축산현안 해결을 위한 축산인 결의대회’를 갖고 현재 축산업계가 안고 있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결의대회에서 축산인들은 ‘축산인 생존권 수호를 위한 결의문’을 통해 한미 FTA협상 저지, 농지법개정, 도축세 폐지, 가축분뇨 자원화, 식품안전처신설 반대와 최근 부각된 축사의 기반시설부담금 면제 등 6대 축산 현안을 반드시 해결하기 위해 전국 축산인들이 한 마음으로 뭉칠 것을 다짐했다. 축산인들은 아울러 축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제도개선은 뒷전으로 한 채 각종 규제로 축산을 위축시키고 있는 정부 정책을 규탄하며, 6대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가 좀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남호경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축산업은 이미 험난한 개방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물론 농촌사회로부터도 외면 받고 있는 것이 현실” 이라며 “편견으로 인해 변두리로 밀려나 있는 축산의 중심을 바로세우기 위해 범 축산업계가 뜻과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결의 대회에서는 특히 이천에는 이규택 의원(한나라), 천안에는 홍문표 의원(한나라), 강기갑 의원(민노당)이 각각 참석해 국회 차원에서 축산인의 현안 해결 노력을 뒷받침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전국 4대 권역으로 열리는 결의대회는 29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내달 1일 대구 컨벤션센터에서 계속 열린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