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한우경진대회는 청주시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내 축구장에서 충북도 주최, 농협충북본부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며, 경북한우경진대회는 구미시 시민운동장에서 열리게 된다. 충북도 축산과(과장 곽용화)는 지난 24일 충북낙협 회의실에서 충북도내 시군 축산계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제30회 충북한우경진대회 개최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종운 충북도 종축장장과 신관우 충북낙협장, 유인종 청주축협장, 이준홍 농협충북지역본부 축산팀장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곽용화 과장은 “96년 개최 이후 97년 소값 하락, 2000년 구제역 발생으로 그 동안 중단됐던 한우경진대회를 올해 다시 개최하게 됐다”며 “우량 한우 및 고급육 비교 평가와 축산 기술정보를 교류하고 광역브랜드 활성화와 축산인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볼거리, 먹거리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의 장을 통해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도 축산과(과장 성범용)도 지난 23일 도청에서 한우협회 경북도지회, 농협경북지역본부, 구미시 축산담당, 경북축산기술연구소, 가축위생시험소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한우경진대회 개최를 위한 회의를 갖고 세부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소와 일정을 확정하고 한우고기 시식회, 축산물 판매 등 부대행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종인·심근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