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 축산물판매분사(사장 오세관)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가공식품 전용 급식물류센터’를 마련하고 지난 24일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송석우 축산경제 대표이사와 고영곤 상무, 이정호 농협목우촌 사장, 박치봉 축산지원부장, 김운철 축산유통부장, 배삼근 하나로마트분사장을 비롯해 농산물 가공품사업 협력 조합장들과 영업점 대표, 축산물판매분사 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축산물판매분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과천, 부천, 인천물류센터에 이어 네 번째 가공품 물류센터를 서울에 갖게 됐다고 밝히고 물류센터를 교두보로 삼아 6천억원에 달하는 학교급식 가공식품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번에 개장한 물류센터는 냉장, 냉동, 상온제품을 보관·유통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으며 수도권 북부 지역 일대의 학교에 공급할 가공식품 전용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물류센터는 3백여평의 규모에 축산냉동식품 및 가공품 뿐 아니라 각종 장류 및 조미료에 이르기까지 3천여종의 품목을 취급하게 된다. 축산물판매분사는 가공식품 전용물류센터를 수도권 주요 거점에 모두 5개소를 운영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송석우 대표이사는 “농축산물 가공식품의 단체급식 사업 진출을 계기로 안전한 우리 농축산 가공식품 공급을 농협이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신정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