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과 빠르고 오래가 선진국 도입 ‘활기’ 광범위 질병 차단…항생제 사용도 줄여 축산업에서 사료나 음수 첨가를 통한 항생제의 집단 투약은 오랜 기간 사용되어 왔지만 개체간의 효과 차이가 매우 커 비효율적이다. 아픈 돼지는 사료 및 음수 섭취량이 급감하게 되므로, 첨가를 하더라도 실제 돼지의 혈중 농도는 항균 효과를 얻기에는 턱없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 항균 효과가 기대만큼 나타나지 않아 농장에서는 용량을 늘려보기도 하지만 결국 치료효과는 떨어지게 된다. 그렇다면 주사하는 방법을 택할 수 있는데, 일반 항생제의 경우 작용 지속 기간이 짧아 매일 주사해야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으나 이에 따른 노동력과 경제성의 문제를 안고 있다. 최근 미국과 유럽 등 축산 선진국에서는 시스템 항균제를 도입하여 치료효과와 노동력에 따른 경제성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하고 있다. 시스템 항균제는 빠른 효과는 물론, 단 1회 주사로 일주일 이상 효과가 지속되며, 광범위한 효과를 통해 대상 질병을 완벽하게 처치할 수 있어 농장에서 기존의 주사제뿐만 아니라, 사료 및 음수 첨가용 항균,항생제를 모두 대체하고 있다. 이처럼 질병에 대해 정확한 관리는 물론, 꼭 필요한 상황에서의 항생제 사용을 유도함으로써 불필요한 항생제의 사용을 줄여주어 최근 대두되는 항생제의 오남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