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합사료업계가 옥수수 등 국제곡물 가격이 오르자 ‘자린고비’ 경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사료 원료 곡물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사료업계는 옥수수 수출국인 미국이 옥수수를 에탄올 연료로 사용하는 물량이 늘어나면서 옥수수 가격이 오르자 가격의 오른 폭만큼 배합사료공급가격에 반영할 수 없다며 긴축경영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옥수수 등 사료곡물의 다양화, 장기 구매방안, 해외사료자원개발 등에 대해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구체화시켜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민간기구로 ‘사료산업 발전 전략 연구소’를 설립, 사료 등 축산업의 전반적인 문제를 심도있게 연구할 수 있는 연구기구를 만들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