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전남지역 축협을 중심으로 하는 양돈광역브랜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전남지역 9개 축협 조합장들은 지난 25일 나주축협 영산포지점 회의실에서 ‘전남 양돈광역브랜드 연합사업단 협약식’을 갖고 양돈광역브랜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주축협·화순축협·영암축협·목포무안신안축협·함평축협·담양축협·영광축협·해남축협·나주축협 등 전남 서남북부지역 9개 축협이 참여해 ‘전남 양돈광역브랜드 연합사업단’을 구성하고 사업단을 이끌어갈 협의회장에 전준화 조합장(나주축협) 부회장에 이정우 조합장(해남축협)을 각각 선출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1개월에 한번씩 정례회의를 개최해 사업방향 등을 협의하기로 했으며 실무협의회도 구성했는데 실무위원회는 참여축협 상무급으로 구성, 매주 1회씩 회의를 가져 운영협의회 정관, 브랜드육성 규모, 참여농가 자격, 참여조합 부담금 결정 등 실무적인 협의를 갖기로 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역축협이 참여한 양돈브랜드사업이 전남대표 브랜드로 육성될 수 있도록 사료통일 자금지원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현재 전남대학교에서 수행 중인 브랜드육성사업 연구용역과 연계해 종돈통일 방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남 양돈광역브랜드사업은 전남지역 서남북부 9개 축협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전남 관내 축협이 희망할 경우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