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돼지도축두수가 6년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농림부에 따르면 돼지도축두수는 지난 7월 암퇘지 46만3천85두, 수퇘지 44만8천9백50두 등 91만2천35두에 머문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이는 전월대비 5.5%, 전년동월 대비 7.0%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지난 ’00년 2월 90만8천1백88두를 기록한 이래 가장 적은 물량이다. 이에따라 올들어 7월까지 도축된 돼지는 암퇘지 3백70만7백78두, 수퇘지 3백57만4천5백59두 등 모두 7백27만5천3백47두로 전년동기 대비 4.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1만1천3백3두로 가장 많았고 경남이 11만6천80두, 전북 8만8천8백88두, 충남 8만5천2백22두의 순이었다. 한편 지난달 도축된 돼지의 평균체중은 암퇘지 1백6kg, 수퇘지 1백5kg으로 지난해 평균과 비교해 다소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