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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농가 1만호 육성…10대과제 역량 집중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8.30 14: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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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2015년까지 경쟁력 있는 핵심농가 1만호를 육성해 FTA 등 개방화시대에 대응해 국내 축산물의 자급률을 일정부분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종별 육성농가 목표는 한우 4천5백호, 낙농 2천5백호, 양돈 2천호, 육계 5백호, 산란계 5백호 등이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송석우)는 지난달 28일 한미FTA 대책반원과 각 축종·분야별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성우 상무 주재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축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을 제시했다. /관련기사 다음호
이날 농협 축산경제가 발표한 축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을 살펴보면 우선 한우산업은 지속가능한 민족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고품질 안전 쇠고기 생산을 통해 수입육과 차별화해 나가고, 축산물 브랜드의 규모화·대형화를 위해 광역단위 공동브랜드 20개를 육성하며, 전국단위 농협대표브랜드를 개발하여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쟁력 있는 육우브랜드를 개발해 육우고기의 품질과 가격경쟁력도 함께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한우정보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브루셀라를 비롯한 가축방역을 철저히 추진하며, 전 축산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전국 축산사랑 축제’도 개최할 계획이다. 국내 쇠고기를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쇠고기 생산이력제 및 음식점 식육 원산지 표시제 확대 적용 등의 정책건의도 담고 있다.
낙농분야는 우유소비 확대 및 수급안정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원유수급 조절기구 설치와 집유체계 일원화 추진이 필요하고, 국내 원유소비 확대를 위해 중고등학교 우유급식 확대 등 각종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양돈분야는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양돈분뇨 자원화 대책과 돼지 소모성 질환(4P)에 대한 방역대책, 돈육수출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특히 돼지고기이력추적시스템 조기 도입과 양돈농가 사육환경 및 시설개선을 위해 정책적 지원이 확대되도록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권역별 양돈브랜드를 중심으로 주변 조합이 참여하는 형태의 연합사업을 추진하여 양돈브랜드의 시장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가금과 양봉 및 기타가축분야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으로 품질경쟁력을 제고하고, 포장육 유통 등 수입산과의 유통차별화를 통해 국내산의 유통·소비기반을 확보해 나가며, 가격안정을 위한 종계, 종오리 등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축산경제는 특히 축산농가가 안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축산농가 실익중심의 축산사업 활성화 방안도 마련했다.
축산물 유통·판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도매유통사업을 확대하고, 대형 유통업체에 대한 마케팅 강화 등 소비지 판매기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우수 축산물 이용을 학교급식에 의무화할 수 있도록 제도화를 추진하고, 학교급식 경합방지 및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중앙회와 조합이 역할분담을 통한 학교급식 연합사업도 확대해 나가며, 가칭 ‘축산물 소비장려법’ 제정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배합사료공장 중심의 계열화사업체계를 구축하고, 중앙회와 조합 사료공장간 ‘공동생산·공동판매 연합사업’을 추진해 전문성을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축산기반 조성을 위해서 축협과 농협간 가축분뇨 이용 협약체결을 50개 조합으로 확대 실시하며, 자연순환 모델농장도 1백개를 선정하기로 했다.
가축방역활동 강화를 위해 1조합 1가축병원 개설을 추진하여 2015년까지 1백20개소를 운영하고, 적정인원의 수의사가 확보될 수 있도록 조합에 가축병원 운영비 등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축산경제는 지난 2월3일 한미FTA 협상개시 선언 이후 같은달 14일 FTA대책반을 구성, 대책마련에 나서 이날 FTA에 대한 농협의 대책방안을 발표했다. 이 대책방안에는 조합과 학계, 소비자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포함시켰으며 농림부 축산국과의 워크샵 등에서 논의된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설명이다.
농협축산경제는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책방안 내용을 포함시키는 것은 물론 정책에 반영시키는 노력을 함께 기울일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신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