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원대의 벽이 멀게만 느껴지는 한 주였다. 주 내내 2천7백원대에서 제자리걸음을 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이는 양상을 보였다. 서울공판장의 경우 16일부터 20일까지 경락 상황을 보면 한돈은 총 9천4백61두가, 모돈은 8백48두가 경락됐다. 가격은 한돈의 경우 최고 3천1백99원에서 최저 5백원까지, 평균 2천7백10원에 거래됐다. 모돈은 최고 2천3백11원, 최저 8백11원, 평균 1천5백29원에 경락됐다. 이번주 모돈 출하비율은 8.23%. 20일의 경우 한돈은 1천9백5두가 평균 2천7백61원에 경락됐으며, 모돈은 1백73두가 평균 1천5백69원에 거래됐다. 관계자들은 가격상승 요인이 많은 돈육의 경우 현재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3천원대의 벽의 넘는 일이 그리 멀지만은 않다는 전망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