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AI협의회 배상종 회장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 축산시험장(장장 백한승)을 방문, 양돈농가들에 대한 돼지정액 공급사업 중단을 요구했다. 배상종 회장은 이날 백한승 경기도축산시험장장과 만난 자리에서 공공기관의 민간업계와 경합 구도는 결코 바람직 하지 않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민간업체들로서는 수익개념이 없는 만큼 근본적으로 공공기관과의 시장경쟁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공공기관 공급 정액으로 인한 시장혼란과 민간업체들의 가격인하, 이로인한 품질저하로 결과적으로 돼지AI산업의 퇴보를 가져올수 밖에 없는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축산시험장 공급 물량이 경기도내 극히 일부 농가(38개)에 국한될수 밖에 없어 형평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경기도 양돈농가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도 없는 만큼 오히려 교육사업 등으로 전환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