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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비유통센터 살포 농경지 0.2% 불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9.04 10: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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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비유통센터들의 경영난이 매년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곳에 참여한 농경지 면적이 우리나라 전체의 0.2%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농림부가 전국의 50개 액비유통센터 가운데 정부지원 운영주체 4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 밝혀졌다.
지난달 31일 액비유통센터 활성화 토론회에서 발표된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현재 유통센터에 참여하고 있는 경종농가수와 참여면적은 모두 1백21호에 1백92ha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농경지 면적은 우리나라 전체 농경지 1천8백36ha의 0.2%에 해당하는 것이며 유통센터 참여 양축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의 21%를 살포할수 있는 규모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농경지 1백18ha에 모두 5천8백98톤의 액비를 살포(ha당 50톤), 82ha에 4천8백6톤(58.6톤)이 살포된 ’04년 보다는 살포면적이나 살포량은 늘어났으나 ha당 살포량은 오히려 감소했다.
조사 대상 액비유통센터 가운데 지난해 살포실적이 전무한 유통센터 주체가 6개소나 됐으며 살포실적은 있으나 1천톤이하인 주체도 7개소에 달한 반면 2만톤 수준인 주체도 7개소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유통센터들의 경영수지가 지난 ’03년 개소당 5백30만원 흑자에서 04년 4백50만원 적자로 돌아섰으며 지난해에는 9백50만원까지 늘어나 유통센터들의 경영난 심화추세를 뒷받침했다.
농림부 자연순환농업팀 서재호 사무관은 “각종 통계가 실제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유통센터의 전반적인 현실과 문제점이 무엇인지 파악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특히 유통센터 운영이 축산농가에 의해 이뤄짐으로써 체계적인 관리 및 비즈니스가 곤란한데다 형식적인 협의체 운영이나 기록관리가 부실한 점 등을 확인할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