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지역에서 첫 홀스타인품평회를 준비하고 있는 김천호 준비위원장(덴막목장)은 이번 홀스타인품평회의 목적을 이렇듯 소박하게 설명하며 낙농산업의 경쟁력은 기본적으로 개량에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아울러 최근 지역별 홀스타인품평회가 여기저기 개최되고 있는 것과 관련, 이천지역은 나름대로 차별화된 품평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타 시군과 비교할 때 품평회를 낙농인들만의 잔치가 아니라 소비자들과 함께 하는 행사로 기획했습니다. 축산인과 시민이 하나가 되지 않고서는 축산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천시 홀스타인품평회는 이천관내 각 읍·면 별로 60두를 선발하여 6개 부문으로 나누어 출품된다. 출품된 젖소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그랜드챔피언, 준그랜드챔피언, 주니어, 준주니어, 시니어, 준시니어 등이 시상될 예정이다. 김은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