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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회 현안해결 ‘동분서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9.06 11: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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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업계 현안 해결을 위한 한우협회 회장단 일행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일 남호경 회장을 비롯한 한우협회 회장단은 오전에 농림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을 방문했으며 오후에는 최근 브루셀라 확산 문제를 보도한 KBS를 방문해 담당자들을 만났다.
박홍수 농림부장관을 방문한 한우협회 회장단은 미산쇠고기 수입재개 움직임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안전성 우선 확보의 원칙을 지켜줄 것을 장관에게 건의했다. 아울러 브루셀라 강제폐기(살처분) 보상금 지급이 늦어지고 있어 농가의 불안감이 커지고, 검사 참여도를 떨어뜨리는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회장단은 이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을 방문 이주호 가축검사부장을 만나 호주로부터 들어온 수입생우에서 법정2종 가축전염병인 요네병이 발견된 것에 대해 검역원담당자들에 대한 격려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철저한 사전 검사를 통해 현 브루셀라 같은 외래질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후에 KBS보도국을 방문한 회장단 일행은 담당자들을 만나 최근 뉴스를 통해 보도된 브루셀라 확산 문제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돼 한우산지가격이 폭락하고 있어 농가들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KBS측에 한우농가들은 현재 외래질병인 브루셀라로 인해 그 누구보다 피해를 입고 있는 피해자임을 강조하고 특히 추석 대목과 미산 쇠고기의 재수입을 앞두고 이 같은 보도가 나간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달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