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미국 미시간주에 이어 지난 2일 펜실베니아주에서 서식하는 청둥오리에서도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지만 닭고기 수입중단 조치는 해제됐다. 미 농무부는 지난달 28일 미 펜실베이나아주 북서부 크로포트카운티에서 서식하고 있던 야생오리의 배설물에 대한 표본을 검사한 결과, H5N1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정부는 이번에 야생청둥오리에서 발견된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아프리카 및 아시아 등지에서 발생되고 있는 고병원성이 아닌 저병원성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농림부는 지난 2일 주한 미국대사관으로부터 지난달 28일 미시간주 흑백조에서 발견된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해 미 국립수의검사청(NVSL)의 최종 확인검사결과 저병원성형 인 것으로 판정됐다고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미산 닭고기 수입에 대한 잠정중단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