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경양돈조합(조합장 이재식)이 세계 최고 수준의 양돈계열화사업체계를 접목할수 있게 됐다. 부경양돈조합은 미국의 유명 양돈컨설턴트인 그랙박사(Dr. Gregg W. BeVier)를 초청, 오는 18일~22일까지 5일간 양돈계열화사업 전반에 대한 운영사항 점검과 향후 운영방향에 대한 자문을 받을 예정이다. 그랙박사는 미국의 2위 양돈계열화 업체로 모돈 21만2천두 규모의 양돈장과 연간 390만두의 가공능력을 갖추고 있는 PSF(Premium Standard Farms)사에서 축산부사장을 지낸 양돈전문 컨설턴트. 부경양돈조합은 이번 기회가 미국의 선진 경영기술의 도입과 함께 양돈계열화사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정립하고 고차원적인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경조합 이두범 팀장은 “국내 최고의 양돈계열화 사업 전개에 주력하고 있는 부경양돈조합으로서는 이번 경영자문이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도 있을 것”이라면서 “이를통해 보다 강보강된 경영시스템 구축이 가능케 됐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일리노이주 주립대학에서 농학, 축산학을 전공하고 수의학 박사를 취득한 그랙박사는 동대학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수료한 양돈전문 컨설턴트. PIC의 기술이사 및 미주지역본부장을 지내기도 했다. 최근까지 다국적 기업인 메리얼의 리더쉽 전략팀 관리자를 역임하다 현재 Global Agribusiness Partners라는 컨설팅 회사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해=권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