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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산 쇠고기 안전성 “지금도 논란중”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9.06 1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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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미산 쇠고기 수입 재개가 조만간 이뤄질 것을 예고하고 있지만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안전성에 대한 논란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강기갑 의원 주최로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한미 FTA-긴급토론회’<사진>에서 토론자로 나선 보건의료단체연합 우석균 정책실장은 “광우병 최초 발생국인 영국에서 96년 이전에 1개월 이상 체류한 사람은 국내에서 헌혈을 금지하고 있다”는 점을 예로 들며 “광우병 감염소라도 SRM을 제외한 살코기는 안전하다는 논리는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토론자로 참석한 농림부 김창섭 가축방역과장은 “어느 정부도 국민에게 위해한 식품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제하고 우리 정부가 광우병 위험으로부터의 검증작업을 신중하게 진행해왔음을 강조했다.
한편 강기갑 의원(민노당) 을 비롯한 국회의원 35명은 미 상원의원들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쇠고기 수입재개를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낸데 대한 맞불 작전으로, 쇠고기 수입에 대한 우려와 반대의 뜻을 담은 서한을 미국 부시대통령에게 발송했다.

도영경 ykd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