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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노산 제제 이용 친환경 사료생산”

단미사료협 ‘친환경축산물…’국제 심포지엄서 제기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9.11 10: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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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단미사료협회(회장 유동준)는 지난 7일 서초동 소재 호텔센트로 2층 그랜드볼룸에서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위한 사료의 이용·개발’을 주제로 제7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조사료자원의 이용개발 모색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사료 내 사용가능 항생제가 54종에서 25종으로 축소됨에 따라 친환경축산물 생산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았다.
특히 강원대학교의 김창혁교수는 ‘사료배합에 아미노산제제의 효율적 이용’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최근 선진 서구국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아미노산 제제를 접목한 친환경 사료의 생산에 많은 관심을 갖고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며 “환경 문제로 인해 축산이 외면받고 있는 국내 현실과 국제적인 수요를 감안하면 우리나라에서 이미 효과가 입증된 아미노산 제제의 효과적인 활용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또 항생제 대체자원으로 개발되고 있는 식물성 천연추출제의 이용에 대해 20여년간 사료첨가제분야 전문가로 활동해온 Kees geers씨가 초빙돼 유럽의 최근사료동향 및 친환경사료자원 개발방안이 소개됐다.
한편, 행사를 개최한 유동준회장은 “국내외 사료사업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우리 축산업이 친환경으로 가는 길을 심도깊게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을 국회농해수위원장, 박해상 농림부차관, 맹원재 전 건국대총장을 비롯해 국내 축산 및 사료업계 관계자 1백5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