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석중인 서울우유 상임이사에 농협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장과 비서실장을 역임한 이종석씨(63세)가 선출됐다. 서울우유 대의원 1백33명은 지난 6일 본 조합 대강당에서 열린 제2회 임시총회에서 이사·감사·축산계장 등 조합 지도자 7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난주 이사회에서 의결<본지 2041호 기사참조>하여 상정한 이종석 상임이사 후보 찬반투표를 실시하여 찬성 1백28, 반대 1, 기권 4명으로 가결됐다. 대의원들은 또 상임이사 연금을 1억원으로 하고, 기본연금의 60%까지 성과급을 지급하는 실비 변상규약을 개정했다. 이들은 또 이사회에서 정해 놓은 현행 원유관리규정으로는 앞으로 정부가 원유쿼터제를 전면 시행하거나 압력을 가할 경우 보호 받을 수 없다는 조합원들의 주장<본지 2026호 기사참조>대로 그 규정을 규약으로 총회에서 변경하고 추인을 받기로 하고 찬반투표를 한 결과 74명이 찬성하여 의결했다. 이날 이종석상임이사 내정자는 “조직활성화를 통해 서울우유에 몸담고 있는 조직구성원 모두가 비전과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일터로 만들겠다”고 말하고 “앞으로 조합경영은 조합원중심, 고객중심으로 일대 혁신하여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낙농인을 위한 낙농인에 의한 낙농인의 구심점이 되도록 하여 대한민국 낙농업계의 선두주자로 항상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용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