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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고액분리기 2백대 지원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9.11 11: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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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고액분리기 2백대를 도내 양돈농가들에게 지원한다.
경남도에 따르면 양돈농가들의 원활한 가축분뇨 처리를 도모하기 위해 10억원의 자체 예산을 확보, 보조 50%, 자부담 50%의 조건으로 고액분리기 구입자금(대당 1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최근 지원대상 2백농가를 확정함에 따라 조만간 자금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는 당초 지역내 양돈농가들이 요청한 물량의 80%에 해당하는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 관계자는 “고액분리기는 가축분뇨 처리를 위한 필수 장비일 뿐 만 아니라 미설치 농가의 경우 해양투기마저 불가능하게 된다”며 “그러나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아직까지 설치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양돈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대해 하태식 대한양돈협회 경남도협의회장은 “광역단체 차원에서 고액분리기 지원사업을 전개하는 것은 경남도가 유일하다”며 크게 환영하고, “이같은 관심과 배려에 부응할수 있도록 도내 양돈농가들은 안전한 고품질의 돈육생산과 가축분뇨 자원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