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만물의 근원이며 성장과 생노병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물이 성장과정에서 갖고 있는 비율은 수정란 상태에서 99%, 출생때 90%, 성장하면서 물의 함수량이 점차 줄어들어 노화되면 50%까지 떨어지며 50%이하에서는 탈수와 노화로 생명이 다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소개하고 있다. 우유나 고기, 알 생산에서도 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인 가운데 (주)그린워터시스템(대표 정호상)에서 기존의 물을 건강한 물로 전환시켜 축산 농가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워크린 활성수 제조시스템을 개발 축산농가에 실험을 끝내고 공급에 들어갔다.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소재의 초원농장(대표 한상규)은 양돈 2천5백두 규모로 일괄사육하는 과정에서 워크린 활성수에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안성천 인근에 있는 농장으로 사질토로 그간 축분을 지속적으로 살포하면서 토양이 오염돼 수질이 극히 나쁘고 철분이 많이 나와 물이 흐른 곳은 붉은색으로 얼룩이 졌으나 워크린을 설치하면서 음수용으로 먹이고 있는 지하수의 독특한 냄새가 사라지고 철분에 의한 제반 문제점을 해소하고 있어 수질에 대한 고민은 사라졌다고 말하고 있다. 한 사장은 경수인 지하수가 연수로 변하고 지하수의 물이 음수용으로 적합하게 변하고 돼지들이 물의 음수량을 늘었다고 말하면서 농장의 전반적인 악취량도 월등하게 줄고 있다고. 이에 그린워터시스템 허문욱 부사장은 활수 처리된 물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중성과 약알칼리성으로 유지시켜 신진대사 촉진으로 고품질의 축산물 생산과 면역성이 증진된다고 설명하고 태초의 물에 가깝도록 제조된 물로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최근 축산농가 음수의 조사결과를 보면 PH 1.1%, 암모니아 질소 0.65%, 질산염 2.2%, 경도 1.43%, 대장균 9.63%가 기준치에 초과되고 있으며 2005년 자료에 의하면 5천5백27농가에서 15%인 8백52개 음수로 적합지 못한 것으로 발표되고 있다. 농가에서 오염된 지하수를 급여할 때 질산염이 체내에 흡수하게 되므로 헤모글로빈과 결합으로 산소공급을 어렵게 해 청색증으로 발전하게 되고 청색증에 감염시 30~40%는 무산소증으로 나타나 생산성에 문제를 일으키며 특히 어린아이나 갓 태어난 어린가축에게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내고 있다. (주)그린워터시스템 관계자는 지하수의 무분별한 과다사용으로 질산염이나 중금속에 오염될 확률이 높아 적절한 대안을 강구할 것을 강조했다. 또 물에 대한 수인성 질병으로 살모넬라, 콜레라, 대장균, 회장염, 내·외부기생충 등 다양한 질병이 전염될 수 있어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도 경영자의 몫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박윤만 ympar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