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유상(전국한우협회 김해지부장) 『이곳 김해지역에 있는 식품회사에서 수입생우를 들여온다는 것에 대해 죄송스런 마음이 앞 선다』고 말문을 여는 문유상전국한우협회김해지부장. 문지부장은 『 뒤 늦게 안 사실이지만 수입 생우를 사육하면 안정된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말만 듣고 분양계약을 체결한 농가가 이속 김해에도 8농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들 농가 중 2농가가 계약을 파기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농가들도 계약을 파기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해지부에는 현재 195농가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회원중에 몇농가가 수입생우 사육농가에 포함돼 있으나 이들 대부분이 한우회에 나오지 못하고 있으며 사료를 공급받지 못할까 두려워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들 대부분이 현재 한우를 사육하고 있기 때문에 한우에 먹일 사료마저 공급이 중단될까 크게 우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지부장은『이들 대부분이 계약한 것을 후회하고 있는 실정이며 앞으로의 추가 계약은 없을 것이며 이를 용납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