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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환경오염 매도’ 강력 대처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9.11 12: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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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18일 일부 온라인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축산업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경인지역 축협조합장들이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경인지역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윤상익·여주축협장)는 지난 6일 농협경기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협의회<사진>를 갖고 김 지사가 축산업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매도한 것에 대해 “경기도의 행정을 이끌고 있는 지사로서 도의 농촌경제를 이끌어 가고 있는 축산업을 비하한 발언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며 경기도내 18개 축협 4만명의 조합원들의 서명을 받는 등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김 지사 취임 이후 경기도의 제2청 농림조직개편(안) 중 축수산과를 농정과로 통합하는 것에 대해 축산국으로 확대해야 함에도 오히려 조직을 줄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소 브루셀라 퇴치를 위해서도 많은 의견을 교환했다.
윤상익 회장은 “축산인들이 뜻을 같이하면 어떤 어려운 난관도 극복할 수 있다”며 “한미 FTA협상을 비롯한 농지법등 축산 10대 현안해결을 위해 축산인 모두가 똘똘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