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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목장 ‘파머 149호’ 왕관 차지

유방 발달·예각성 우수…3백5일보정 유량 1만2천6백6㎏ 생산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9.13 10: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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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포천홀스타인품평회 그랜드챔피언은 수입목장(대표 채수덕)에서 출품한 ‘수입 데이터베이스 파머 149호’<사진>가 차지했다.
포천홀스타인검정연합회(회장 김희동)는 지난 10일 포천일고 운동장에서 낙농가 등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포천홀스타인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목장의 명예를 걸고 출품된 젖소 84두 가운데 최고 영예의 상인 그랜드챔피언은 아비 ‘하디즈 쥬어러 파머이티’와 어미 ‘수입 트루퍼 데이터베이스 111호’사이 2003년2월1일 출생한 3년 7개월령 등록(등록번호 5003585569)우 ‘수입 데이터베이스 파머 149호’가 거머쥐었다.
특히 이 젖소는 초산인데도 유방부위가 발달하고 예각성이 돋보였으며 3백5일보정 유량이 1만2천6백6kg으로 앞으로 수입목장의 기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품평회 주최를 맡은 포천시 박윤국시장은 축사에서 “지난 98년부터 순수 시비로 젖소산유능력검정사업을 보조 지원하여 연간 1만kg이상 생산하는 젖소농가를 30호 이상 탄생시키고 제5회 서울우유홀스타인경진대회에서 포천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혈통이 확실하고 산유능력이 우수한 젖소를 사육하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주관을 맡은 포천축협 양기원조합장은 대회사에서 “FTA협상 등 대내외적으로 당면한 축산과제가 산적한 시점에서 오늘 대회에서 보여주고 있는 우리 풍토에 알맞은 젖소의 개량을 통한 단위당 생산성 증대는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천시홀스타인검정연합회 김희동회장은 환영사를 통해“앞으로 날씨에 관계없이 품평회를 치룰 수 있는 실내품평회장을 관내에 건립하여 포천시 홀스타인품평회는 물론 한국홀스타인품평회와 서울우유품평회까지 포천시에서 유치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