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정충일교수가 지난 26일 하오 4시 (학)건국유업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24일 (학)건국유업 총무팀(팀장 박원호)에 의하면 『정충일교수가 지난 18일부로 학교법인 건국유업 대표이사로 발령이 됐으며 26일 하오 4시경 취임식을 거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산대학·호주 시드니대학 미생물학부를 거쳐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유가공 농학박사학위를 취득한 정충일사장은 68년 2월부터 90년까지 서울우유 공장장·연구개발부장·공장건설단장·생산본부장 등을 거쳐 90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건국대 낙농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이미 90년 3월부터 94년 8월까지 건국유업 사장을 역임한바 있는 정충일사장은 보건복지부 식품위생심의 위원·한국식품학회장·농림부 축산물 위생심의 위원·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장직을 두루 역임한바 있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