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직후 돈가하락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양돈업계가 출하시기조절 등 본격적인 사전 대책에 착수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최영열)는 지난 13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도협의회장 회의를 갖고 계절적 소비감소와 함께 출하량 회복 및 미국산쇠고기수입재개 등으로 인해 추석직후 돈가가 급격히 하락할 것으로 전망, 대책 모색에 나섰다. 이에따라 출하량 조절이 양돈업계 차원의 가장 효과적인 단기대책이 될 수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양돈농가들로 하여금 추석이전까지 가급적 출하를 앞당기되 추석직후 15일 가량은 출하량을 줄일수 있도록 계도에 나서기로 했다. 도협의회는 또 오는 17일부터 5일간 양돈농가들의 생산성 향상과 돼지소모성질환 방역 및 경영합리화를 도모하기 위한 전국 순회세미나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아울러 추석이전에 각 도협의회별로 권역내 해양경찰청을 위로 방문, 각 2백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전달하고 국경검역에 보다 철저를 기해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