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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협·지부 공동 사업 추진

김포강화채란지부, 김포축협과 계란판매 사업 추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9.18 10: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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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협과 양계협회 지부가 공동으로 계란판매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과 대한양계협회 김포·강화채란지부(지부장 임재룡)는 지난 13일 조합회의실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란계 농가 활성화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포축협은 앞으로 양계협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조합 경제사업 중 계란유통사업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특히 김포축협은 계란 유통 사업은 물론 고품질 계란 생산을 유도하고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하고 양계조합원들의 수익 증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날 임한호 조합장은 “앞으로 계란 유통에 있어 김포축협이 앞장서 산란계 농가를 보호하고자 이번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소개하고 “김포축협은 산란계 사업 활성화를 통해 조합 경제사업과 조합원 환원사업을 강화해 농가의 수익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임재룡 지부장은 “그동안 채란농가들은 일부 유통업자들의 횡포에 아무런 대안 없이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번 김포축협의 계란유통 참여는 농가들이 권익을 보호받고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 지부장은 오는 23일 개최되는 김포시 축산인 체육행사가 양계협회 주관인 만큼 모두가 참석, 양계인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이자고 말했다.

■김포=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