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양돈협회 제1검정소는 경매를 시작한지 2백회를 맞이했다. 검정소는 1백1회부터 2백회까지 출품중이 종돈장 중에서 출품두수와 최우수돈 출현 횟수, 최우수종돈장 수상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성현농장(대표 김영석)과 경기양돈(대표 이윤원)이 2백회 기념 최우수종돈장으로 선정됐다. 이번 2백회 경매 기념 최우수종돈장으로 선정된 경기양돈(대표 이윤원)은 지난 93년부터 출품하기 시작해 2천2백50두의 자돈을 출품해 슈퍼돈 2두를 배출하고 최우수챔피언돈이 70두가 나왔다. 또 93년부터 99년까지 7년연속으로 우수종돈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경기양돈의 성적은 검정합격률이 80%에 이르며 평균 선발지수가 2백30점으로 일당증체량 9백50g으로 1천7백50두가 상장돼 두당 평균 80만원에 낙찰됐다. 또 성현농장(대표 김영석)은 93년부터 1천8백두의 자돈을 출품해 슈퍼돈을 4두나 배출했으며 챔피언돈이 1백두나 배출했으며 지난달 1백99차 경매에서 나온 슈퍼돈은 제1검정소 사상 최고가인 1천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성현농장의 성적은 합격률이 77%이며 평균 선발지수가 2백33점으로 일당증체량이 평균 9백70g이다. 지난 경매까지 1천3백50여두가 상장돼 두당 평균 88만원에 낙찰됐다. 경기양돈은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에 성현농장은 경기도 양주군에 위치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매에 상장된 성현농장의 듀록 수컷(선발지수 266점)이 5백70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홍성종돈의 요크셔 슈퍼돈(선발지수 271점)은 2백20만원에 낙찰됐으며 평균 89만7천원에 낙찰됐으며 숫놈은 평균 95만원, 암놈은 평균 67만원에 낙찰됐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