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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실내품평회장 마련한 만큼 풍성한 부대행사로 질 높일 것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9.20 12: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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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양주시 홀스타인품평회는 옛 양주고을의 행정중심지인 관아가 있던 원골 문화마을에 소재한 양주별산대놀이마당 공연장에서 개최합니다.”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리는 ‘2006 양주시 홀스타인품평회’ 주관을 맡은 양주시젖소검정협의회 박원남회장(제삼목장)은 “국내 처음으로 실내행사장에서 홀스타인품평회를 개최하는 만큼 주행사와 부대행사 준비 작업이 만만찮으나 볼거리·들을 거리·먹을거리를 참관인에게 보다 풍성하게 해준다 생각하니 힘든 줄 모르고 즐겁다”고 말했다.
특히 박원남회장은“이번 품평회를 통해 양주시의 낙농 위상을 널리 홍보키로 하고 물심양면으로 많은 지원을 해준 양주시와 양주축협 관계자들에게 검정농가대표로서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하고 “아울러 양주별산대놀이마당의 대공연장을 품평회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사)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 회원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박원남회장은 또 “출품우 심사방법은 부별심사의 경우 비교심사로서 1선에 정열된 출품우를 대상으로 상위 3위까지 선발하고 심사평을 할 예정이며, 챔피언은 각부별 입상우를 대상으로 미경산우와 경산우로 구분하여 9부까지의 심사가 모두 종료되면 선발하고 심사평을 할 계획”이라면서 “품평회 최고 영예의 상인 그랜드챔피언은 챔피언을 대상으로, 황금유방상은 경산우 입상우를 대상으로 각각 선발하고 심사평을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박원남회장은 이어 “출품우 심사는 단독심사제로 미국에서 국제 심사자격증을 취득하고, 서울우유 홀스타인품평회 등 국내 유수 품평대회에서 수차례 심사를 한바 있는 한국종축개량협회 양신철심사팀장이 한다”면서 “심사보조도 국제심사자격증을 취득하고 양팀장과 같은 협회에서 근무하는 김은길과장이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원남회장은“낙농기자재·동물약품·젖소정액·씨앗 등을 전시함을 비롯하여 챔피언 알아맞히기, 유치원생 재롱잔치, 아름다운 젖소와 기념촬영, 육성우 경매 등 부대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면서 “중식 후에는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2호인 양주별산대놀이 탈춤도 감상할 수 있는 만큼 많이 참석하여 느끼고 즐겼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