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에서 잇달아 발생하면서 매스컴을 장식하던 구제역이 요즘 더 이상 발생보도도 없고 소강상태를 보임에 따라 일반인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도 축산농민뿐 아니라 농협을 비롯한 생산자단체와 정부에서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현재까지 구제역이 발생되지 않자 이제는 낙관론을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사우디등 날씨가 우리보다 훨씬 더운 나라에서도 발생하는 것을 감안하면 특별대책기간이 끝나는 5월 이후에도 절대로 안심할 수 없다. 단 한번의 발생도 용서가 안되는 구제역 방지에 모든 축산인들이 처음과 같은 노력을 기울일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