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농림부장관배 전국승마대회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에 걸쳐 부산경남경마공원 내 부산아시아드 승마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승마 수요를 확대시키고 국내산 승용마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올해 신설된 것으로 농림부, KBS가 후원하고 한국마사회, 대한승마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승마대회에서는 마장마술 6종목, 장애물 9종목 등 모두 15개 종목의 경기가 열리는데 KRA 승마단, 삼성전자승마단 등의 전국 유명 승마단을 필두로 선수 301명과 555두의 승용마가 총 출동하여 총 1억원의 상금을 놓고 우승을 다투게 된다. 3개종목은 국내산마들만 출전할 수 있도록 했고, 전문 승마선수가 아니라 승마를 취미로 즐기는 동호인들이 참가할 수 있는 ‘생활체육’ 부문도 4개종목을 마련해 60여명의 아마추어 승마인들이 참가하게 된다. 농림부는 지역 승마산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리는 대통령배 대회와 농림부장관배 대회를 서울과 지방에서 번갈아가면서 개최할 계획이다. 농림부는 국민들의 레저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농가에게 새로운 소득원을 제공하고, 도농교류를 활성화시켜 농촌지역의 활력을 키우기 위해 승마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도 이런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