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강두승)는 낙농착유시설 점검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4개 조합 담당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이론교육과 현장 실습 컨설팅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낙농가의 생산성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축산컨설팅부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착유시설 점검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착유기 점검 컨설팅은 지난 3월 상반기 교육 이후 각 조합마다 실시하면서 낙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교육 첫날은 수의과학검역원 문진산 박사의 ‘유방염 발생형태별 목장별 대응전략’, 서울우유 최문영 컨설턴트의 ‘착유기 점검관리 포인트’, 양주친환경낙농연구회 이상근 컨설턴트의 ‘위생적인 유질 및 올바른 착유관리’ 등 착유점검관련 이론중심의 교육을 실시했다. 2일과 3일째에는 인근지역인 안성과 평택의 5개 목장을 방문해 착유기점검 컨설팅교육을 실시했다. 또 로봇착유기 설치 농가를 방문해 성능, 경제성 등에 대해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조합 착유담당 컨설턴트들은 현장 실습교육 병행으로 보다 쉽게 이해됐다고 말했다. 황성우 컨설팅지원팀장은 “올 연말에 연찬회를 개최해 일년간의 착유시설점검 컨설팅 사업 성과를 분석해보고 낙농산업의 경영합리화를 도모할 수 있는 최고의 컨설팅 사업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