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지역에서 생산된 한우송아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번식우 생산농가의 사육의지 고취를 위해 화순축협(조합장 양경수)과 한우협회 화순군지부(지부장 김양섭)가 마련한 이날 대회에는 최장원 화순부군수 및 광주전남지역 축협조합장, 한우사육농가 등 5백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에는 총92두의 송아지가 출품돼 3명의 심사위원들에 의해 개체심사, 비교심사를 통해 최우수 송아지 암수 각 1두, 우수 송아지 암수 각 3두, 장려상 송아지 암수 각 11두 등 총30두를 선정해 시상을 했는데 영예의 최우수 암송아지는 김용옥씨(화순군 북면 노기리 129), 최우수 숫송아지는 조병석씨(화순군 도암면 지월리 198)가 각각 차지했다.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송아지와 우수송아지로 입상한 한우 송아지 총8두에 대해서는 넉다운방식을 채택해 경매가 이루어졌는데 최우수 암송아지는 3백50만원을 제시한 화순축협 양경수 조합장이, 숫송아지는 3백1만원을 제시한 염재선씨에게 각각 낙찰됐다. 또한 경진대회에 출품한 모든 한우송아지는 축협이 기존에 운영중인 송아지 경매제도 방식으로 일괄 경매를 실시했다. 한편 시상식과 한우송아지 경매행사를 마친 후 2부 행사인 축산인 한마음 행사에서는 최우수 송아지 알아맞히기, 사료포대 오래들기, 읍면대항 노래자랑 등으로 한마당 축제행사가 열렸다. ■화순=윤양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