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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정 8개 축협브랜드 소비자 유혹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9.28 1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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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일군)는 지난 22·23일 김해농산물유통센터 특설행사장에서 ‘2006년 경남우수축산물브랜드대전’<사진>을 갖고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축산물 마케팅을 전개했다. 개막식에는 정희식 경남도 축산과장과 이병찬 경남농협 부본부장을 비롯해 농협 시군지부장, 지역축협장, 농업인 및 여성단체 회장 등 1백50여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브랜드대전에는 정부로부터 지정 받은 경남도내 축협 축산물 브랜드 8개가 참여, 각종 부위의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시중가격보다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또한 8개 브랜드별로 전시회 및 무료시식회, 회전판 활쏘기와 공기볼 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았다. 이날 브랜드대전에는 거창축협 ‘애우’, 하동축협 ‘솔잎한우’, 합천축협 ‘황토한우’, 남해축협 ‘화전한우’, 의령축협 ‘칡한우’, 사천축협 ‘코뚜레한우’, 고성·거제·통영축협 통합브랜드 ‘한결한우’등 7개 한우브랜드와 부경양돈조합의 ‘포크밸리’가 참여했다.
이병찬 부본부장은 “소비자들에게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심어 주기 위해 농협이 보유한 우수 브랜드를 엄선해 할인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지난 19일 개최된 ‘제4회 한우고급육 및 초음파 육질진단경진대회’ 시상식도 있었다. 브랜드부문에서는 문형규(거창축협)씨가 출품한 한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송기주(하동축협)씨, 장려상에는 문유상(김해축협)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 비브랜드부문에서는 최우수상에 강호경(함안축협)씨가, 우수상에는 정상묵(하동축협)씨가, 장려상에는 김현구씨가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상금 1백만원과 사료 20포가 부상으로, 우수상에는 80만원의 상금과 사료 15포, 장려상에는 60만원의 상금과 사료 10포를 수여했다.
초음파 육질진단경진대회에는 경남지역 18개 축협의 컨설턴트 18개팀(2인1조)이 참가해 거창축협(김홍옥·최문규씨)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밀양축협(김병조·김헌덕씨)이, 장려상은 의령축협(윤수창·김창수씨)과 마창진축협(이헌우·신원기씨)이 수상했다.

■김해=권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