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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원, 축산물 안전성 어떻게 관리하나

안전축산물 공급기반 구축한다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9.28 11: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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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수의과학기술 개발연구는 검역원의 주요업무인 ‘가축질병방역’, ‘수출입 동·축산물에 대한 검역·검사’, ‘축산식품위생관리’, ‘동물용의약품 품질관리’ 실행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139명의 연구원이 검역원 본·지원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이중 60명이 관련박사학위를 소지하고 있다.

③첨단수의과학기술개발 연구

동물질병연구는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동물질병 및 악성가축전염병에 대한 진단·예방·검역기술을 개발하거나 BT 등의 첨단기술을 이용한 질병검색 및 예방기술의 개발 그리고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품질관리 및 표준화기술개발을 통한 축산관련산업을 보호하고 기술을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축산물안전성연구는 식중독 등 축산물매개성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며, 신종 유해화학물에 대한 위해성 평가 및 정밀분석기술을 개발하고 안전축산물 생산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안전축산물을 국민에게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데 있다.
2005년부터는 현장애로기술을 연구사업에 반영코자 축산관련단체 등 1백10여 곳에 기술수요조사를 실시했고 소, 돼지, 닭, 동물약품 등 전문분야별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모임을 개최함으로써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있다.
또한 수의과학기술개발의 국내외 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표준연구실 인증 추진과 겸임연구관 활용을 통한 국내기관과 협력강화, 국제공동연구 및 산학연 공동연구의 지속적 확대도 추진하고 있으며 연구원간 자율적 경쟁유도를 위해 매년 우수연구원과 우수연구실을 선발해 해외학술여행 지원 등 포상도 실시하고 있다.
검역원은 최근 2년간의 연구결과로 가축방역 및 축산물위생관련 제도개선 및 표준기술로서 41건을 활용했으며 조류인플루엔자 현장적용킷트 등 38건을 산업재산권 출원·등록했고 SCI급 학술지 등 외국 학회에 1백6건, 국내학술지에 2백73건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 현장적용 진단킷트는 47개국에 공급해 20억원 이상의 외화를 획득했으며 돼지위장염 및 설사병 백신 등은 약 37개의 국내산업체에 기술이전해 상품화함으로써 1억8백만원의 기술료를 획득했다.
검역원은 ‘수요자와 연구자가 함께하는 수의과학연구’라는 비전하에 ‘2015년까지 수의과학기술의 OECD선도그룹 도약’을 목표로 기술개발의 정예화 및 조직의 탄력적 운영을 추진하고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강화, 우수연구인력 발굴 및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강화와 함께 창의성과 자발성을 효율적으로 유발하기 위한 신바람 연구분위기를 조성해 나아갈 계획이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