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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사람과 젖소가 함께 편한 사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9.28 13: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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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사료(대표이사 이범권)가 또 한번 큰일(?)을 냈다.
‘배합사료는 배합사료이긴 한데 기존의 일반배합사료와는 다른 혁명적인 사료 TMR 펠렛’을 내놨기 때문이다. 이름하여 ‘SMP시스템 캠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진에 의해 개발 보급되고 있는 이 ‘SMP시스템 캠펜’은 이미 유럽 선진국에서는 5년전부터 상용화되고 있는 시스템을 한국실정에 맞게 재탄생시킨 제품이다.
선진이 ‘SMP시스템 캠펜’을 출시하게 된 배경은 국내 낙농이 처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인 것.
실제로 국내 낙농의 현실은 사육두수와 목장들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고, 과도한 노동력으로 인한 목장을 하겠다는 의지가 약화되고 있는데다 고가의 수입 조사료 사용 증가로 유사비는 올라가며, 쿼터제 실시와 영양 공급의 불균형으로 낮은 번식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선진은 이번 신제품에 노동력이 많이 투하되는데 따른 대물림을 하겠다는, 또는 받겠다는 2세가 없는데 대한 고민을 이 제품에 담아낸 것이다. 많은 노동력을 들이지 않고도 편하게 소를 키울 수 있도록 한 것.
그러니까 선진사료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한 배합사료와 적정한 조사료 1~2개만으로도 사람도 편하고, 소도 편하게 하여 소와 사람이 함께 윈-윈할 수 있는 목장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이번에 신제품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이래서 만들어진 ‘SMP시스템 캠펜’은 Special Mixed Pellet 시스템의 약어로 젖소의 편안함과 함께 목장의 편의성 향상에서부터 생산성 향상, 번식성적 개선, 체세포수 감소까지도 가능한 획기적인 특수 펠렛사료이자 급여관리 방법인 것이다.
이 사료를 먹이려면 별도 설계된 급이기를 통해서 1회당 제한된 양(1.1~1.5kg)의 특수배합사료를 자유로이 섭취토록 함으로써 개체별 유전능력을 최대한 발현시킨다는 점이다. 또 제한급여에 의한 스트레스를 줄임으로써 유질 및 번식성적 향상까지 가능토록 하여 반추위내 안정성을 도모한 점이 특징.
따라서 이 사료를 먹이게 되면 편의성이 증진되어 낙농을 하고 싶게 되고, 자유급여 시스템으로 스트레스가 줄어 생산성이 향상되는데다 유질과 번식성적까지 좋아져 유대 수익을 올려주게 된다.
이렇게 되는데는 NDF35% 이상의 고섬유형 사료고 실제 반추위내에서 이용되는 탄수화물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특히 유럽에서 검증된 제품과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이에 선진사료는 지난 22일 이천에서 낙농가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신제품 출시를 알리는 보고대회를 갖고, 낙농업계에 썬텍과 보스에 이어 또 한번의 제품력을 발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이범권 선진사료 대표이사는 “비용을 줄이기 보다는 성적을 올리는 방법이 더 효과적”이라면서 “그런 의미에서 이번 신제품은 앞선 기술로 낙농업계에 신선한 충격과 더불어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며 제품의 우수성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