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부천축협(조합장 정영세) 배합사료공장(공장장 엄영수)은 지난 19일 여주군 북내면 증골목장(대표 이석철)에서 낙농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여주지역 낙농인 뿐만 아니라 10여명의 파주지역 낙농인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증골목장은 지난 2004년부터 부천축협 사료 중 밀크헬스와 네오TMR믹스를 적용하는 배합비를 이용하면서 2006년 8월 기준 평균산유량 31.7kg, 평균산차 2.2산, 분만간격 평균 387일(380일이 최고), 평균수정 1.3회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부천축협 관계자에 따르면 증골목장의 성적은 2004년도 전국 검정농가의 평균성적인 유량27.6kg, 분만간격 평균 435.5일보다 우수하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런 성적을 내기 위해 티머시, 페스큐도 이용치 않고 볏짚, 양초 등 저렴한 원료는 물론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축협사료를 이용, 30kg유량(유대 2만1천원 이상)기준 평균 두당 7천원 정도의 배합비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농가에서 30kg기준 두당 평균 배합비인 8~9천2백원과 비교해 압도적인 가격, 수익성의 우위가 분석돼 농장의 날을 마련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여주=김길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