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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9.28 16: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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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道 바탕 세계 도전 앞길 밝히는 길잡이
시대요구 부합·미래 비전 제시하는 신문 기대

▲남호경 회장(전국한우협회)=축산신문의 창간 21주년을 축하드린다. 지난 21년간 축산신문은 우리 한우산업의 현장에서 농가와 함께하는 한우산업의 대변자로 활동했다. 또 정확한 분석, 기획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업계에 일침을 가하는 정론직필의 언론으로 자리매김해 이제는 21세의 성년으로 성장했다. 한우산업이 이렇게 성장하여 자리잡을 수 있기까지 축산신문이 그동안 기울인 노력에 감사드리며, 지면을 빌어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현재 한우산업은 한미FTA, 미산 쇠고기 재수입, 도축세, 생산이력제, 자조금, 질병, 수입생우 등 여러 현안을 안고 있다. 축산신문에서도 이런 현안에 많은 관심을 갖고 해결을 위해 노력해주시기 바란다.
▲이승호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축산인의 대변지 축산신문사의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축산업은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산업이지만, 한미FTA, 환경규제 및 민원문제로 인해 그 설자리를 점점 잃어가고 있다.
특히 한미 FTA는 미국의 쇠고기 수입재개 압력에서 봤듯이 축산개방이 핵심이다. 이점이 바로 한미 FTA 저지활동에 있어서 우리 축산인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 하는 이유다. 또한 축사부지 확보를 위한 농지법 개정, 기반시설부담금 폐지, 경마세율 인하를 통한 축발기금 재원확보 등 당면한 축산인의 공동현안들을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축단협 주최로 개최된 축산인 결의대회에서 힘찬 결의와 성원을 보내준 전국의 축산인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축산현장과 정책의 발빠른 정보제공과 분석기사를 통해 정론과 직필로 축산인의 언론인 축산신문사의 시대적 사명을 충실히 해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축산신문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린다.
▲최영열 회장(대한양돈협회)=축산신문은 우리 양돈협회와 더불어 매년 ‘이웃사랑 돼지고기 보내기’ 캠페인을 벌여 주위의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발벗고 나서주었으며, 양돈인들이 하나의 의견을 모을 수 있도록 상당한 역할을 다해주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는 한·미 FTA 추진, 식품안전처 신설, 농지법 개정, 도축세 폐지, 가축분뇨 자원화, 기반시설부담금 폐지 및 축발기금 재원 마련을 위한 경마세재 개선 등 해결해야 할 각종 현안을 안고 있습니다. 이처럼 날로 심화되는 국내 축산업 환경 속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로, 또는 동역자로서 축산신문에 거는 축산인의 기대는 상당히 큽니다.
우리 대한양돈협회 역시 전 양돈인의 단합된 힘을 토대로 양돈산업이 국내 농업을 이끌어가는 주체로서 자리를 굳히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축산신문의 창간 21주년을 모든 양돈인과 함께 축하드린다.
▲최준구 회장(대한양계협회)=창간 21주년을 맞이한 축산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그 동안 축산신문은 축산업 발전을 위해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축산인들에게 제공하는 등 축산인들과 동반자로서 늘 함께해 오고 있다.
최근 한미 FTA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우리 양계업계도 큰 피해가 예상되면서 다각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가을철로 접어들고 철새의 이동철이 다가오면서 지난 2003년 12월 국내에 발생되었던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점검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왔다. 축산신문 역시 우리 양계인들을 대변하여 축산업 살리기에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려운 시기에 함께 힘을 결집시키는데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는 것을 항상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양계업계의 당면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업계 모두 관심을 갖고 가일층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한형석 회장(한국계육협회)=한국계육협회 전 회원사와 육계관련 농가를 대표해 축산신문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한국 축산업의 격동기에 언제나 축산업계를 대변하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데 진력해온 축산신문의 노고야 말로 오늘의 축산업을 만든 일등공신일 것이다. 현재 우리 계육업계는 '육계 의무 자조금사업'시행을 위해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닭고기 소비확대를 통해 국내 육계산업이 재도약하고, 수입산에 맞서 우수한 품질의 국내산 닭고기를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공급, 궁극적으로 국민건강에 적극 기여하기 위한 '육계 의무 자조금 사업'의 필요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특히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의 재발방지를 위한 범 업계 차원의 방역노력은 영원한 국내 계육업계의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아무쪼록 올바른 여론 형성과 방향제시를 통해 정부와 관련단체, 업계, 농가가 한마음 한뜻으로 의무자조금사업의 조속한 출범에 참여하고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 철저를 기할수 있도록 정통 축산전문지인 축산신문의 역할을 기대한다.
▲김정호 회장(한국사료협회)=그동안 우리 축산업계를 대변해 오고, 또한 축산업계의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앞장서서 범축산차원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架橋 역할을 해온 축산신문의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오늘의 축산신문이 있기까지 헌신적 노력을 기울여 오신 윤봉중 회장님 이하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해 먼저 치하를 보낸다.
축산전문지로서 창간된 축산신문이 지금까지 걸어온 지난 20여 년의 발자취는 그야말로 우리 축산업의 발전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개방화 이후 어느 분야에 못지 않은 좌절과 역경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와 이제는 축산업이 우리 농업에 있어 가장 앞선 기간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성장잠재력이 가장 큰 산업으로 발돋움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축산업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일차적으로 축산농가의 땀과 노력의 결과라 할 수 있겠지만, 그 한편에는 우리 축산업계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격려와 질책을 아끼지 않았던 축산신문이 있어서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이제 우리는 또다시 한·미FTA 등 어려운 현실여건에 둘러싸여 있다고 하겠다. 이러한 위기상황은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해 온 시련보다도 더 큰 시련일 수도 있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의 또다른 이름이기도 하듯이 모든 축산인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이를 이겨내겠다는 굳은 의지만 있다면, 능히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축산신문이 그동안 보여주었던 정도(正道) 정신을 바탕으로, 이러한 도전의 앞길을 밝히는 길잡이 역할을 다 해 주시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유동준 회장(한국단미사료협회)=정부로부터 신문발행권을 얻어내기가 매우 어려웠던 ‘85년 서초동 예술의 전당 맞은편 길가 건물 4층에서 창간 축하모임이 있어 참석한 것이 이제 21년을 넘어섰으니 유수와 같다는 세월을 실감한다.
그후 사당동에서 봉천동을 거쳐 14년전 지금의 까치고개 사옥으로 이전한게 4번째가 되는 것으로 기억된다.
축산신문의 21년 발자취는 한국축산의 21년 발자취와 한 궤를 같이 해왔다해도 그리 지나친 표현은 아닐 것으로 믿는다.
축산이 어려운 처지라면 축산신문 또한 어려운 처지일 것이다. 그러나 어느 한곳에서도 축산신문이 어려워졌음을 찾아볼 수 없다.
우편배달이 아닌 직접배달로 축산인들에게 빠른 정보를 전달하는 신문사 운영은 말 할것도 없거니와 난관을 타개코자 아직도 회장이 직접 신문까지 배달하여 경영상의 어려움을 제거하는데 소홀히 하지 않아 지난해에는 3층 건물을 4층으로 증축했음은 이를 뒷받침한다.
어려움을 피할 수 있도록 일찌감치 구조조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창간 21년을 맞아 이제 축산신문은 제3의 도약을 향해 또 다른 매진이 있을 것을 믿는다.
▲신정재 회장(한국동물약품협회)=한국 축산업은 그동안 세계 무역자유화 바람 속에 현실화된 축산물시장 개방으로 엄청난 충격 속에서 생존이라는 절박한 과제에 봉착하게 되었으나, 축산농가와 축산인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민족의 생명산업인 축산업을 수호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힘과 지혜를 결집하여 개방의 된서리를 묵묵히 이겨내며 여러 난관을 극복함으로써 축산업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산업으로써 그 위상을 새롭게 정립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축산물의 안전성과 환경문제 등이 새로운 이슈로 대두되면서 축산업에 대한 각종 규제가 강화되는 등 또 다른 난관들이 앞을 가로막고 있으며, 더군다나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한미 FTA 협상에서 미국은 농업분야에 대한 시장개방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데 우리 정부에서는 축산업분야에 대해서는 개방이 불가피하다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심각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축산업 분야의 난관을 극복하고 활로를 찾기 위해서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던 과거의 경험을 되살려 다시한번 축산업 각 분야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할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이제까지 한결같이 축산 동반자로서 꿋꿋하게 그 자리를 함께 했던 축산신문이 앞으로도 변함없이 축산업의 길라잡이와 충실한 조언자의 역할을 다하여 주기를 바란다.
▲정영채 회장(대한수의사회)=날로 어려워지는 우리의 축산환경 속에서 실망과 좌절을 극복하고 천직인 축산업을 지키고자하는 축산인의 대변지, 축산신문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오늘이 있기까지 험난한 장애와 노고를 마다않고 앞장서서 소임을 다해온 윤봉중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현재 축산업유지발전에 많은 난제들이 있으나 특히 소비자를 중심으로 한 안전한 축산물의 생산과 우리 모두의 긴장을 잠시도 늦출 수 없는 악성가축전염병퇴치운동을 비롯한 축산현안과제들을 해결하는데 선도적인 역할과 폭넓은 안목, 비판적인 시각으로 사안을 견지하면서 지식정보전달은 물론 현안분석, 문제 및 제안제시에 첨병의 역할을 다해 주기 바란다.
▲조병대 회장(한국종축개량협회)=우리는 지난 30여년간 수출과 공업화 정책을 지향하면서 고도의 빠른 경제성장을 이룩하였지만 한편으론 농촌사회가 해체일로를 걷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지금은 더욱이 국가들간의 무역시장을 개방화하는 과정에 있어 무한경쟁시대의 초입에 서있다.
이와 같이 빠르게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에 눌려 해체일로를 걷게 된 우리 농촌이 축산업을 통해 다시금 희망을 갖게 되는 과정에서 다양한 정보와 현장의 소리를 전하며 우리 축산경제의 안정화와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여년을 함께 노력하고 금회 창간 21주년을 맞는 축산신문에 본회 회원농가를 대표하여 감사와 축하를 보낸다.
최근 지역단위 각종 품평회를 비롯한 축산인 한마음 행사가 다양한 형태로 개최되고 있다. 과거의 행사와 비교하면 사뭇 격세지감을 갖게 된다. 과거 축산진흥대회는 개량과 증식에 대한 평가의 장인 동시에 교육의 장이요 축산정책을 표방하는 의미있는 행사로 자발적 참여의식이 높아 축산인을 하나로 결속하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었다. 그런데 요즘의 행사 내용을 보면 단순히 보여주기 위한 행사, 연례적인 행사, 과시하기 위한 행사 등... 과거의 축산진흥대회와는 느낌뿐만 아니라 목적의식이 상실된 듯한 피동적이며 정적인 행사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구촌은 21세기 들어 생존을 위해 냉엄하게 살아 움직이고 있다. 지금 우리가 한·미FTA나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에 반대하며 투쟁하고 있는 것도 냉엄한 지구촌에서 생존하기 위한 것이 아니겠는가? 지금까지 누구를 위해 싸웠는가? 축산업이란 생업이요, 가족과 우리 자신을 위한 투쟁이었다고 생각한다. 분명한 목적의식 없이는 살아 남을 수 없다.
수입 개방화시대 우리 축산업에 있어 국제경쟁력의 한 축은 개량을 기초로 하였으며 앞으로도 그러할 수밖에 없다는 데는 모두가 이의가 없으면서도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향후에는 더욱이 종축개량과 연결된 생산 및 유통시스템의 구축이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는 길 일진데 우리나라 개량에 대한 이런 현실을 축산신문이 함께 고민하며 다양한 측면에서 다루어 주었으면 한다.
▲이규태 회장(한국유가공협회)=우리나라 축산산업 분야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축산신문의 창간 21주년을 유가공협회 산하 회원사와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2006년 하반기 경제 성장세는 상반기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전망이 발표되면서 국내 경기에 민감한 유제품의 소비 또한 감소되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동안 우유의 수급 불안정으로 많은 어려움과 대내외적으로 우유 소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맣이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최근의 우유 수급은 그나마 어려운 고비를 잘 넘겼다고 생각한다. 유가공업계는 그동안 많은 신제품의 출시를 통한 우유 소비 확대에 기여하여 왔다. 또한 한국유가공협회는 우유 소비 확대 방안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축산분야에 많은 정보와 뉴스를 보다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매체로서 축산신문과 같은 전문지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증대되리라 생각된다. 그동안 유가공업계의 발전을 위하여 견인차 역을 해온 축산신문의 많은 협조와 조언을 당부드리며 다시 한 번 창간 21주년을 축하한다.
▲권태경 회장(한국육가공협회)=먼저 지난 85년 창간 후 국내 축산업계 발전에 크게 기여하며 언론의 중심에 우뚝 선 축산신문이 창간 21주년을 맞이한 점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최근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함께 우리 소비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는데다 세계무역의 자유화 바람은 우리 축산관련업계에 더욱 큰 어려움으로 다가오고 있다.
우리 육가공업계 역시 원료육 가격의 극심한 등락, 육류 제품에 대한 왜곡된 인식으로 인한 소비감소 등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HACCP 도입 등 위생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의 육가공품을 공급하여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는 정보화시대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냉정한 시각으로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는 안목이라고 생각한다.
축산신문은 이러한 시대의 욕구에 부합하며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신문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시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창간 21주년을 축하드리며 지금까지와 같이 소비자와 육가공업계를 비롯한 축산업계를 연계하는 좋은 동반자가 되어 주시기를 기원한다.
▲김남철 회장(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축산관련 정보지로 시작해 어느덧 21주년, 우리 축산의 긴 역사에 비하면 매우 짧은 기간이지만 그간의 업적은 기간에 비해 대단하다고 본다.
이에 우선 성년이 되는 창간 21주년을 축하하면서 축산신문이 많은 축산관계인들로부터의 창간기념축하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 물론 지금에 이르기까지 내부적으로는 말 못할 고충과 어려운 일도 많았을 테지만, 많지도 않은 임직원들이 흘린 땀과 엄청난 노력이 있었기에 이토록 많은 축산인들로부터의 사랑을 받게 된 것이리라 생각한다. 이제 축산인들은 축산신문을 보지 않으면 대화에 뒤떨어지게 되고, 궁금한 것이 있을 때는 축산신문을 뒤져보면 된다.
창간 21주년을 계기로 더욱 정밀하고 고급스러운 정보를 전달하고 나아가 축산인만이 아니라 소비자 및 일반인들로부터도 주목받는 언론이 되길 바라며, 축산정보를 전달하는 매체 역시 국민들의 정보습득 욕구를 충족시키는 역할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시길 바란다. 다시 한 번 창간 21주년을 축하드리고 더 큰 발전을 기원드린다.
▲김명규 회장(한국축산물위생처리협회)=창간 21주년은 축산발전을 위해 헌신적 노력을 마다하지 않고 내달려온 축산신문의 지난 시간을 말해줍니다. 더없는 감사와 함께 늘 지금처럼 정론직필로 일관해주시길 바란다.
우리 축산업은 밀려오는 수입축산물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이러한 축산업 시장개방 속에서 도축업계도 우리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성, 경쟁력을 지켜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우리 도축업계가 처한 작금의 현실은 중병에 걸린 상태라 할 수 있다. 전국에 난립한 도축장들에 대한 구조조정 지원, 도축세에 대한 폐지 또는 목적세로의 전환, 전기료를 농업용으로 인하 등 벅찬 과제를 안고 있는 곳이 바로 도축업계입니다. 도축산업이 걸린 중병은 치료제가 이미 나와 있음에도 정부가 처방전을 발급하지 않아 고쳐지지 못하고 있다. 우리 축산업의 대외경쟁력을 강화하고 축산물 유통의 중추를 강화하기 위해선 도축산업에 대한 지원과 배려가 절실하다.
창간 21주년과 더불어 성장을 거듭하는 축산신문이 앞으로 더욱 훌륭한 정보전달자가 되어 우리 축산업이 발전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현안들의 세심한 부분까지 모두 매만져주는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
▲김수근 회장(한국양록협회)=지금까지 축산의 반려자로 동고동락을 함께 해온 축산신문이 해결하여야 할 난제가 많다. 현 시대의 길잡이로서 그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양록협회 또한 다른 축산단체와 연대를 통하여 이 어려운 현실을 슬기롭게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특히 전세계 녹용의 80%를 소비시장인 한국이 국내산 녹용은 판매처가 없어 쩔쩔매고 외국산 수입녹용이 국내 한의학 시장 등에서 판치는 현실에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와 같은 불합리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협회에서는 정부나 관련기관에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건의하고 한의사협회와는 업무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반드시 국산녹용의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 이러한 양록협회 및 축산업계의 노력에 축산신문이 중요한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 다시 한번 창간 21주년을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
▲김만섭 회장(한국오리협회)=축산신문은 창간 이후로 현재까지 축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농업 농촌 환경 문제 등의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독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선구자적인 역할과, 때로는 대변자적인 역할을 담당하였다.
이에 따라 우리 축산농가와 관련분야 종사자들은 축산업에 매진하여 이 만큼 축산산업을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이다.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축산전문 종합지로서 견인차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 우리 오리산업은 양돈, 한우, 양계, 낙농에 이어 5대 산업으로 부상 하였지만 아직까지도 산업으로 정착하기까지는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많다. 우리 오리산업이 한층 성숙된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축산신문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도가 있으리라고 믿는다.
▲전기현 회장(한국양봉협회)=축산신문의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언제나 축산인들의 동반자로서 큰 역할을 해온 축산신문에게 양봉농가들을 대표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
양봉농가들에게 있어 올해는 아카시아 꿀의 흉작과 한미FTA, 중국산 소비의 유통 등으로 웃을 일이 없었던 한해였다. 특히 국내 전체 꿀 생산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아카시아 꿀이 흉작으로 양봉농가들은 생존의 위협을 느껴야 했고, 한미FTA의 추진은 양봉산업의 존폐를 결정지을 만큼 심각해 농가들은 가슴을 졸여야 했다.
호재보다는 악재가 많은 현실 속에서 다만 한 가지 다행스러운 것은 양봉농가 스스로가 업계 현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해결책을 찾고자 했다는 것.
특히 지난 6월 축산신문과 함께 개최한 ‘한미FTA 양봉분야 대응전략 심포지엄’에는 300여명 이상의 농가들이 참가해 축산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재학 회장(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축산신문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 축산신문은 이제 기품있는 청년으로 성장하여 우리나라 축산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기수로써 축산인에 앞장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축산인의 대변지다.
우리 축산업은 한미 FTA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로 축산인들의 걱정이 쌓이고 있다. 정론지인 축산신문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과 축산인들의 걱정하는 부분의 해법을 제시하여 우리 축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 가축인공수정사들은 가축 개량의 최일선에서 축산농가와 호흡을 같이 하면서 가축개량과 축산 농가들의 소득 증대를 위하여 온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 축산농가로부터 사랑받고 인정받는 수정사가 되겠다.
현장에서 가축인공수정사들은 브루셀라병 등 질병의 노출과 각종 위험으로부터 무방비 상태로 하루하루 가축개량에 임하고 있다. 이 또한 일선에서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