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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장 메시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9.28 16: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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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정 섭 원장(한국농촌경제연구원)
축산신문의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축산인들이 어려움을 겪던 1985년 ‘축산업이 발달한 나라는 가난이 없었다’는 신념으로 ‘축산신문’을 창간하여, 축산인과 동고동락하며 축산업 발전과 축산인들의 권익증진에 앞장서 온 ‘축산신문’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창간 당시 3조원에 달하던 축산업의 총생산액이 2005년엔 12조원에 달할 만큼 우리 축산업은 비약적으로 성장했습니다.
그 동안 수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축산업이 발전한 것은 축산인의 노력에 힘입은 것입니다.
또한 정부와 학계의 관심과 함께 축산전문 언론인 ‘축산신문’이 독자에게 다양하고 알찬 정보를 제공하며 정론직필(正論直筆)을 견지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선진축산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우리 축산업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도하개발어젠다(DDA) 농업협상, 자유무역협정(FTA) 등 앞으로 축산물 시장개방 확대 요구는 더욱 거세어 질 것입니다.
또한 소비자는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을 원할 것입니다. 가축질병 문제와 축산환경 문제도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이 외에도 축산업의 규모화·조직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도 주요한 현안중의 하나입니다.
축산업의 산적한 문제 해결의 열쇠는 축산물을 생산하는 현장에서 찾아야 합니다.
이제 기자들이 더욱 발로 뛰며 ‘안전성 제고를 통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시대적 요구에 맞는 다양한 정보를 지면에 담아낸다면 우리 축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춰 도약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믿습니다.
모든 것은 ‘사람’으로 부터 출발된다는 것을 ‘축산신문’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향후 축산업의 발전 여부도 ‘인재육성’에 달려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능력 있는 후계 인력을 육성하는 데에도 ‘축산신문’이 앞장서야 합니다.
지난날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왔던 경험을 토대로, 선진축산시대를 열기 위해 축산인들의 지혜와 힘을 한데 모으는 가교 역할도 ‘축산신문’의 중요한 몫입니다.
지난 21년 동안 끊임없는 도전의지와 창조적인 자세로 우리 축산업을 이끌어 온 경험을 토대로 우리 축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길 바랍니다.
더불어 축산농가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주고, 축산정책의 건전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주길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축산신문 창간 21주년을 축하드리며, 축산인에게 맞춤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의 보고(寶庫)가 되어 창간 초심이 구체적인 현실로 나타나길 바랍니다.
‘축산신문’의 큰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강 문 일 원장(국립수의과학검역원)
우리 축산업을 대표하는 ‘축산신문’의 창간 스물한 돌을 검역원 가족 모두를 대표하여 축하드립니다.
수의·축산업의 현대화·전문화와 맥락을 함께해온 ‘축산신문’의 역사는 말 그대로 “우리 축산업의 역사”라 할 수 있으며 디지털시대에 이르러서도 축산인의 사랑을 널리 받고 있는 것도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축산신문은 그동안 선구자적 기사와 정론을 통해 우리 축산업을 지금의 위치에 올려놓는데 많은 기여를 하였고 이제는 우리 축산업을 선진국 대열에 올려놓아야할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한 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개방화 시대를 맞은 우리 축산업의 생존전략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해법을 통해 우리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여 주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기사로 담아주기를 부탁합니다.
특히, 양축농가들이 구제역이나 조류인플루엔자, 소브루셀라 등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소독은 물론 이동가축에 대한 철저한 관리, 격리 사육 등 스스로 방역의식을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언론에서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당부합니다.
또한, 외국 근로자, 해외여행 시 외국축산물을 반입하지 말 것과 신발과 의복의 철저한 소독 등 외래 질병이 유입되는 일이 절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수적이며 이와 함께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애용할 수 있도록 항생제의 휴약기간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도 함께 양축농가들에게 이 지면을 통해 당부 드립니다.
우리 검역원도 소와 돼지, 닭 등의 가축질병에 대한 축산현장과 각계의 의견을 수렴코자 분기별로 가축전염병중앙예찰협의회를 개최해 질병발생 동향을 파악하고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부루세라병과 같은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하여는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전문분과위원회를 구성하여 집중적인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축산현장에 접목시킬 수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평가회 등을 통해 철저한 검증도 받고 있습니다.
검역원은 앞으로도 가축방역·국경검역·축산식품위생관리·수의과학기술개발 등 맡은 바 분야에서 우리 축산업을 보호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약속합니다.
아무쪼록 축산신문이 지금까지 걸어온 발자취를 되짚어볼 때, 축산신문의 앞으로의 행보도 사뭇 기대되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성실하고 공정한 보도로써 축산인의 권익증진에 앞장서 주기를 다시한번 당부드립니다.
축산신문의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라며 귀사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윤 상 기 소장(축산연구소)
축산신문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세월이 흘러 청장년으로 성장한 「축산신문」이 우리산업의 한 장르를 장식하며 수요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보다 더 발전하여 오늘에 이른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독자층의 패러다임이 바뀌어가고 그 수준보다 앞서나가는 매스컴의 일원으로 축산신문은 늘 함께하였습니다.
또한 축산신문과 임직원들의 앞서가는 자세가 모두를 충족케 해주는데 독자의 공감대가 형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축산신문은 우리연구소와의 인연도 꼭 나이만큼 같이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축산이 본격적으로 연구를 시작한지 약 54년여가 흘러 지금에 이른 것도 축산신문이 가교 역할을 잘해준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날의 연구는 현장중심의 연구입니다. 다시 말하면 품질 고급화와 생산비 절감으로 세계 경쟁을 이겨야 하는 축산농가 중심이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기초연구도 중요하고, 또한 병행하여 연구해 가고 있지만 현장과의 연계된 연구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입니다.
현장의 문제는 산적해 있습니다.
생산이력추적, 얼굴 있는 농산물 생산, 수출농업, 전자 상거래, 친환경축산 등 차별화된 경영인으로써 항상 새로운 마케팅을 추구해 나가야하는 문제 등입니다.
이 모든 것이 축산농가의 소득과 직결되는 기술개발로 축산농가 소득이 높아야 앞으로 발전해 나갈 때 우리 축산의 희망은 밝은 것입니다.
현장이 무너지면 기술개발도, 기초연구도 소용이 없는 일입니다. 그만큼 현장과 연계된 기술개발은 중요합니다.
또한 여러 경로 중에서도 축산신문이 축산분야에 일조를 하고 있고 앞으로 더욱 더 그 역할을 강화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다행히 축산신문은 축산분야의 깊은 지식과 다양한 경험으로 무장한 전문가에 의해 발행돼 창간부터 현재까지 독보적이고도 선구자적인 위치를 지켜오고 있는 것입니다.
축산인의 맏형으로 주변의 냉철한 목소리를 종합하고 새로운 의견과 기술을 결집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함으로서 농가들이 어려울 때 항상 슬기로운 해결방안 지침으로서 농가들과 항상 함께하는 축산신문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축산분야에서 축산신문의 기능과 역할을 축산인 모두는 많은 기대를 가지고 주시하고 있습니다. 독자들은 매스컴에 신뢰하고 있기 때문에 언론사가 갖는 위력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일취월장한 축산신문이 더욱더 발전하기를 간절히 바라며 축산연구사업이 현장과 연계되도록 끊임없는 가교 역할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