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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음식 맥잇기 추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4.25 14: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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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이고 슬기로운 우리 고유의 식생활 문화를 후대에 올바르게 보급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되 눈길을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서규용)은 지역 고유의 향토음식을 체계적으로 전수하고 보급하기 위해 「농촌여성 향토음식 맥잇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향토음식 맥잇기 사업은 향토음식 생활화 과제 실천 및 보급운동을 전개하고 향토음식을 발굴 자료화하는 한편 품질개선 및 상품성 향상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의 향토음식 6백50점과 솜씨보유자 2백85명의 명단을 수록한 향토음식연구회 홈페이지를 개설. 운영하고 「향토음식 모음집」1천부를 발간 배부한다.
또한 노업기술센터 및 단체, 마을단위 36개소를 지정 개소당 1천만원씩의 예산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생활개선과의 김화님 과장은 『전통음식과 향토음식은 조상의 얼과 정신이 깃들어 있어 지켜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지역단위 공동체를 중심으로 향토음식의 맥을 잇기 위한 실천운동의 전개와 확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