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기관/단체장 메시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9.28 16:29:32

기사프린트

◈김 인 식 청장(농촌진흥청)
축산업의 신속한 동향과 농촌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보다 많은 독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축산신문의 창간 21주년을 축하드리며,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동안 축산신문은 축산인 들에게는 변함없이 든든한 동반자로서, 정부에는 지지와 견제의 역할에 충실하여 축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해 왔습니다.
이번 창간 21주년을 계기로, 우리 축산인 들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축산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축산에 관련된 전문 정보뿐만 아니라 우리 농업이 직면한 여러 가지 현안사항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으로 폭넓은 의견과 정보를 제공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FTA 협상 등 시장개방화의 진전으로 인해 우리 농업·농촌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농업인, 그리고 언론인 모두가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합니다.
따라서 농촌진흥청은 그동안에 축적된 연구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농산물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보급시켜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생산비 절감과 친환경·안전농축산물 생산을 뒷받침 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해서 중점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개발된 신기술을 신속히 농가에 보급하여 우수한 농축산물을 생산하도록 함은 물론, 생산된 농축산물의 안전성과 기능성 등을 적극적으로 소비자에게 홍보하여 국민 속에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알리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농업은 우리의 생명이고, 농촌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농업의 안정과 발전이 바로 국가 발전과 국민 행복의 전제조건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신념을 가지고 농업인 여러분께서도 농업의 미래에 대한 확신과 희망을 가지고 풍요롭고 쾌적한 농촌을 가꾸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축산산업 전문지인 축산신문은 어려운 상활에 처해 있는 축산농가들이 오늘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축산업계의 대변인으로서 축산농가의 든드한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농축산물이 수입 농축산물과의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축산인 들의 권익이 향상될 수 있도록, 축산신문이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축산신문의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축산신문 임직원 여러분들께서 농업과 농촌의 미래에 대한 확신과 희망을 가지고 풍요롭고 쾌적한 농촌을 가꾸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해 주시고, 축산인 들에게 신뢰받는 매체로 더욱더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송 석 우 대표이사(농협중앙회 축산경제)
우리나라 축산업의 발전과 축산인의 권익대변을 위해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다해 온 축산신문의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축산신문은 우리나라 축산업과 함께 성장해 왔으며 축산종합 전문매체로서 굳건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이제 축산업은 국민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산업으로 발전했으며, 농업에서는 미곡을 능가하는 소득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최근 농림부의 발표에 따르면 2005년도 말 기준 축산업 생산액은 약 12조원에 달하여 농림업 총 생산액의 33.5%를 차지하고 있고, 농축산물 생산액 기준 상위 5개 품목 중에 축산물이 4개나 포함될 정도로 축산업은 농업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이렇게 축산업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게 된 것은 모든 축산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어려운 역경을 극복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으며, 여기에 축산전문 언론이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는 데에는 모든 축산인들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특히, 축산신문은 시의 적절한 특집이나 분석기사, 지상토론 같은 기획을 마련하여 축산인들이 현안사항에 대해 좀 더 쉽게 접근하고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가축방역활동이나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 수해복구 현장 등 축산인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는 언제나 자리를 함께 하여 축산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의 축산업은 지금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변화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미 FTA 협상이 진행 중이며, 며칠 전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수입축산물과의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이며, 고품질 친환경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는 더욱 증대될 것입니다.
이러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지향의 고품질 축산물 생산과 위생적이고 안전한 유통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수입축산물과의 차별화를 확고히 해야 하며, 자율적인 생산조절 시스템을 강화하여 축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워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모든 축산인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함께 언론의 역할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습니다. 축산인들이 위기에 처해 있는 국내 축산업의 현안문제들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선진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 줄 것을 기대합니다. 축산신문이 바람직한 대안의 제시와 함께 축산정책에 대한 공정한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통해 올바른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축산인의 권익증진 활동에도 더욱 심혈을 기울여 축산인들이 희망차게 본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축산신문이 이러한 축산인들의 기대와 바람에 부응하여 축산인에게 사랑받는 언론으로 계속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창간 21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이 우 재 회장(KRA)
축산신문의 창간 21주년을 축하합니다. 어려운 농촌의 현실여건 속에서도 축산신문이 우리나라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책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대안 제시, 그리고 축산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농축산인에게 제공하며 언론으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점에 대해 높이 평가합니다.
더불어 KRA(한국마사회)에도 건전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각별히 관심을 가져주시는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최근 한미 FTA 협상과 관련하여 우리 농촌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등으로 축산 분야는 더욱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세계화 추세에 따른 시장 개방의 불가피성을 인정하더라도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아직 우리나라 축산분야의 기반은 취약합니다. 개방에 맞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축산인 스스로 품질관리 등의 노력을 해야겠지만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반드시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KRA는 주지하고 계시다시피 축산 발전과 마사 진흥을 목적으로 경마를 시행하고 있는 공익기업으로 해마다 경마수익금의 60%를 축산발전기금과 농어촌사회복지 증진사업의 재원으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축산발전기금으로 한 해 1천억원 이상의 축산발전기금을 출연하여 왔습니다만, 소비 침체를 비롯해 최근 문제가 불거진 ‘바다이야기’ 등 사행성 게임의 난립으로 경마매출액이 감소하면서 출연금은 지난 해 675억원으로까지 대폭 감소하였습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KRA는 설립목적을 충실히 수행하고 FTA 체결로 어려움에 처한 농촌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경마세제 개선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마세제 개선은 과도한 세율을 내려 FTA 등으로 위기에 처한 농촌의 지원을 확대하고 경마팬의 환급률을 올림으로써 경마의 사회기여도와 경쟁력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한다는 것이 골자입니다. 이러한 개선방향에 한농연, 전농 등 25개 농축산단체로 이루어진 건전경마추진위원회가 공감을 표시하고 적극적으로 법 개정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경마세제 개선의 문제는 정부 및 국회 등 사회적 관심뿐만 아니라 농축산인들의 지속적 관심이 중요하며 이해당사자의 정확한 사실 인식을 위해서는 언론의 역할 또한 지대하다 할 것입니다. 경마세제 개선 문제가 단순히 경마관계자만의 문제가 아닌 농축산업의 발전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축산신문이 지속적으로 깊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앞으로도 KRA가 농축산업에 지속적인 기여와 아울러 발전할 수 있도록 축산신문이 건전한 비판과 대안 제시에 더욱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 드리며 축산신문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