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소장 윤상기)는 지난달 23일 전북 남원 소재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서 아시아 7개국 및 브라질의 동물유전자원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각국의 동물유전자원의 보존 현황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가축유전자원의 보고로 알려져 있는 아시아의 방글라데시, 중국,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스리랑카, 베트남과 남미의 브라질 등 각국의 전문가를 초청해 동물유전자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동물유전자원의 보존, 관리 및 특성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국제축산연구소(ILRI) 연구원인 Dr. Han은 아시아지역 각국의 야생닭 및 재래닭 60여 품종을 분석하여 닭의 기원 및 축화의 흐름을 과학적으로 설명했고, 우리나라(가축유전자원시험장, 김종대 박사)를 비롯한 각국의 전문가들은 자국의 동물유전자원 현황과 보존 및 관리에 대하여 설명했다. 가축유전자원시험장 상병돈 장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동물유전자원의 보고인 아시아지역의 각국과 동물유전자원에 관한 공동연구 및 정보교류를 확대시키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은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