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에 대비해 육우산업 경쟁력제고 대책마련이 긴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육우분과위원회(위원장 라기혁)는 지난달 28일 경기안성 소재 백두산가든에서 2006년도 제3회 임원회의를 갖고, 육우산업 경쟁력제고 대책이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회의에 참석자들은 DDA/FTA와 특히 한미FTA에 대비해 육우산업만의 독자적인 대비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세미나개최 및 여론수렴 등을 통해 ‘육우산업 경쟁력제고 대책’을 마련, 정부에 건의키로 하는 등 적극적으로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11월 초순경에 ‘육우산업 경쟁력제고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해 학계와 농가 및 관련업계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아울러 육우지부 결성 추진실적이 미흡함을 지적하고, 각 지부별로 해당도내 지부설립을 추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의결했다. 한편 협회 안성육우지부(지부장 김진황)는 안성바우덕이축제(9.27~10.1) 기간동안 안성공설운동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지역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육우고기 시식회를 개최하고, 국내산육우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적극 전개했다. 김은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