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한국홀스타인품평회’상위 입상을 하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처럼 힘들 것으로 보인다. 또 코리아나세일은 앞서가는 목장에서 애지중지 사육한 10두만을 엄선한 개체로 관련농가들로부터 큰 관심이 기대된다. 이 행사를 주최하고 주관한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한국낙농경영인회(회장 황병익)는 지난달 28일 상오 11시 축산회관에서 추진위원회를 열고 오는 18일·19일 양일동안 농협 안성교육원에서 개최될 ‘2006 한국홀스타인품평회’ 추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특히 올해 대회에 출품될 등록우는 당초 계획목표 1백80두에 비해 69두가 많고 예년대회 보다는 무려 1백여두가 많은 2백49두에 달하여 12부 각 부문 공히 상위 입상을 향한 경합은 아주 치열하고, 최고 영예의 상인 그랜드챔피언 수상은 하늘에 별 따기처럼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또 부대행사로 펼쳐질 코리아나 세일에 선보일 등록우는 종축개량협회 직원들이 3천여 낙농회원목장 가운데 ▲젖소선형심사평균점수=78점이상 ▲세일대상우 심사점수=80점이상 ▲농가혈통순수도=85%이상 ▲세일대상우 어미 유량 3백5일보정 1만kg이상 등 4개 항목을 모두 충족시킨 8개 목장(구학·삼마·선진·송라·장현·초계비·시왕·흥천)이 보유한 10두로 아주 우수한 개체로 평가됐다. 따라서 앞으로 혈통이 확실하고 능력과 체형이 우수한 젖소 구입을 희망하는 이들로부터 코리아나세일에 대한 열기는 보다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추진위원들은 일부 지역의 홀스타인품평회에서 실시한 경품권 추첨행사는 올해 지양하고, 이벤트로 생애 12만5천kg이상의 원유를 생산하여 공인받은 연산목장·농도원목장의 젖소 2두를 선보이기로 했다. 한편 이번 품평회 전시참가 희망업체는 당초 계획보다 10여개사가 증가한 62개사에 달하고, 부스도 이날 현재 목표량을 초과하여 마감됐다. 이 행사는 농협중앙회·낙농진흥회·낙농육우협회·서울우유·축산신문·종축개량산유능력검정중앙회가 공동 후원한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