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육계농가 닭고기 판매 직접 나서

‘홍주골 기력닭 프랜차이즈 1호점’ 개점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0.02 13:14:05

기사프린트

직접 생산한 닭고기 판매를 위해 홍성지역 육계농가들이 발벗고 나섰다.
홍성지역 7개 육계농가들로 구성된 홍성서부육계영농조합법인(대표 황선성)은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홍주골 기력닭’ 프랜차이즈 1호점을 개점하고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홍주골 기력닭’은 까나리박(까나리 액젓을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과 인삼잎 등을 배합해 생산한 특수사료를 급여해 생산해 친환경 매장 등에 납품해 왔다.
특히 이번에 개점한 ‘홍주골 기력닭’은 기존의 치킨 프랜차이즈점과는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주골 기력닭의 차별화 전략은 무엇보다 간식 또는 반찬으로만 인식돼 오던 닭고기 한가지 만으로도 충분히 식사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것이 황선성 대표의 설명이다.
때문에 홍주골 기력닭이 야심차게 내놓은 메뉴 중에 하나가 바로 ‘기력닭 곰탕’이다.
‘기력닭 곰탕’과 함께 최근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웰빙 욕구에 맞게 기름에 튀기지 않고 숯불에 직접 굽는 숯불구이 및 분쇄육으로 만든 스테이크 등의 메뉴로 소비자들의 입맛 사냥에 나섰다.
홍주골 기력닭의 황선성 대표는 “생산자들이 직접 유통과 판매까지 함으로써 소속 회원농가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