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사료 수입량은 2004년 69만1천톤으로 공급량의 17%를 충당하고 있으며 목초 및 사료작물 종자의 자급률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기후에 잘 적응하는 내재해성 신품종을 육성하고 조사료생산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⑪ 조사료자원과 조사료자원과는 사료작물 품종개발 연구실과 조사료 생산이용 연구실 및 조사료 생산관리팀으로 구성됐다. 국산 목초·사료작물 품종개발 및 선발 연구를 비롯 우량 신품종의 종자생산 및 보급, 초지의 조성 및 관리이용, 사료작물 재배이용 기술 및 기계화, 조사료자원 개발 및 부존자원의 사료화 이용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시험연구 가축에 필요한 자급조사료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목초·사료작물 종자 국산화 조사료자원과는 목초·사료작물 종자 국산화를 위해 내재해 양질 다수성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화산 101호 등 7품종, 오차드그라스 코디 등 6품종 등 13품종을 개발했으며 일부산간지를 제외하고 전국재배가 가능하게 돼 농가들의 반응이 뜨겁다. 종자보급은 해외에서 종자를 증식해 매년 20~50톤을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국내육성 목초·사료작물 중 2개 품종은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 출원을 추진하고자 네덜란드에서 재배시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계약상 이미 로열티를 확보하고 있고 조만간 세계 종자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고품질 청정축산물생산 위한 총체 조사료 생산기술 확립 논을 이용한 양질 조사료 생산 및 벼 대체 사료작물 재배이용기술 개발로 쌀 생산기반을 유지한 양질 조사료의 확대생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 축산을 위한 총체벼, 총체보리,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의 재배이용기술을 확립하고 있다. 이미 총체보리는 전국적으로 9천ha의 면적에 재배되고 있어 산업화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위해 축산연구소내 ‘총체보리 사료화 기술지원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생산물은 곤포사일리지로 조제해 축산농가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총체보리 한우’, ‘청정 보리우유’ 등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하고 있어 농가들의 고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총체벼는 논에서 건물 12~13톤/ha을 생산하며 정부 지원정책에 힘입어 계속해 재배면적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생볏짚 곤포사일리지의 품질개선을 위해 사일리지 첨가제를 개발, 기술이전·농가보급을 추진했다.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것을 80%이상 국산화함으로써 수입의존을 완전히 해소시켰고, 총체맥류 및 옥수수 사일리지 전용 첨가제도 개발, 산업화했다. 총체벼 기술개발은 일본과 국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연구원 파견과 기술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양질 조사료의 자급달성을 위해 개발된 신품종의 재배이용 기술 확립, 간척지를 활용해 양질의 사료작물을 생산하고자 적정 초종선발과 작부조합 선정, 사료용 옥수수의 검은줄오갈병 방제기술 추진, 메탄가스 발생이 적은 목초와 사료작물 선발 등 양축농가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현장중심의 실용화 영농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있으며, 기술지원에 매진코자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을 누비고 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