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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생우 논문’등 대응방안 논의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0.02 14: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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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달 2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209호에서 긴급회장단 회의<사진>를 갖고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수입생우 논문 파동과 농민신문 기사와 관련한 대응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
이날 회장단은 농경연의 대응이 미온적으로 판단된다는 김영길 충남도지회장과 황인식 파주시지부장 등의 의견을 참작해 연구논문 전량회수 및 폐기와 담당자에 대한 인사조치 등을 강력히 촉구하고 향후 필요에 따라 집회를 실시키로 했다.
또한, 논란이 되고 있는 농민신문과의 문제에 대해서 그 동안 협회를 위해 몸 바쳐 일해 온 회원농가들을 생각하면 절대 그냥 넘어갈 수 없다는 강경대응과 상대가 사과의 뜻을 밝힌 만큼 이쯤에서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온건대응의 주장이 나왔다.
이에 대해 남호경 한우협회장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현장에서 숨어 일하는 회원농가들은 크게 낙담하고 협회 활동의 의욕을 상실했다” 며 “우리의 주장을 당당히 펼치며 상대에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기회를 한우협회가 심기일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외에도 현재 무주에서 사육되고 있는 수입생우에 광주축협사료가 공급되고 있는 것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