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최대 민속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지난 1일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가족 한우요리 콘테스트를 열었다. 이번행사는 한우의 최대 소비 집중 기간인 한가위를 앞두고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전통 먹거리인 한우에 대한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 우영묵 부위원장은 “한우의 소비가 집중되는 추석을 앞두고 미산 쇠고기의 수입 소식 등으로 농가들은 근심만 커져가고 있다” 며 “다양한 홍보촉진 행사로 소비처를 확보해 농가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것이 지금 한우자조금이 해야 할 역할”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소비홍보에 한우자조금이 노력하고 있는 만큼 현장 농가들은 홍수출하를 자제하는 성숙된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총 10개 가족이 참가한 이번 컨테스트는 한우를 원료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심사위원 심사와 백화점 고객들의 현장심사를 거쳐 1등에게는 30만원상당의 명품한우선물세트를 상품으로 제공했다. 서울 송파구에서 행사에 참가한 한 가족은 “추석을 앞두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주최 측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리 한우를 더욱 사랑하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10여 곳 이상의 언론사에서 취재를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