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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비상대책본부 ‘감시체제’ 운영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10.09 11: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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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는 겨울 철새 도래 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재발 방지를 위한 AI비상대책본부를 상시체제에서 감시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양계협회는 그 동안 상시체제로 운영되던 AI비상대책 본부를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감시체제로 운영키로 했다.
이는 매년 시베리아 지역에서 이동해 오는 겨울 철새로 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유입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유럽과 아시아 등에서 지속적으로 확산추세에 있는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는 것이다.
양계협회는 철새 이동철에 대비해 만에 하나 AI가 발생될 경우 실제 발생농가에서 이상 징후를 포착, 신속하게 신고함으로써 추가 확산을 막고 조기에 질병을 차단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AI비대위를 운영한다고 강조했다.
양계협회 AI비상대책위는 협회장을 대책본부장으로 각 도지회·지부 및 본회 위생방역대책위원회가 자문기구로 구성됐으며 회원들로 구성된 각 도지회 지부를 채널로 한 신속한 신고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AI비대위는 대외협력팀, 수급조절팀, 소비대책팀 등 기능별 업무분담을 통해 각 팀별로 분담을 하여 향후 발생될 수도 있는 AI발생 상황에 대처키로 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