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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중심 사업전개 공주낙협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4.25 15: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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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발전에 따라 사회전반에 걸쳐 전문화로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협동조합에서도 업종조합의 역할과 위상이 그어느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모든부분이 빠르게 전문화로 가고 있는 상황에서 낙농조합의 필요성도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낙농산업발전이라는 측면에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충남 공주낙농협동조합(조합장 백영주)은 설립된이래 조합원 중심의 지도사업을 비롯한 각종 조합사업을 추진,조합원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낙농인의 구심점이 되는 조합으로 위상을 굳혀가고 있다.조합은 설립이후 어려운 상황에서도 검정사업을 비롯한 조합원의 소득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면서 공주지역 낙농산업을 한단계 끌어올리고 특히 조합원의 소득향상에 주력,업종조합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조합 설립당시 일일2만8천kg에 불과하던 집유량은 현재 6만5천kg으로 급격한 향상을 보이고 이에따라 농가소득도 동시에 향상되었다.
낙농에서 성공의 지름길은 산유능력검정.조합은 산유능력검정사업의 중요성을 일찌기 인식하고 10년전부터 검정사업을 조합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해 낙농인의 소득을 향상시키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공주낙협이 실시하는 검정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만해도 60여농가에 참여두수는 2천여두. 지속적으로 검정사업을 추진한 결과 평균유량의 급격한 증가를 가져와 평균유량 26.5kg에 305일 기준 1만kg을 넘어선 농가도 탄생했다. 평균유대도 동시에 높아지고 체세포수에서도 1등급출현률이 향상되는 등 전국평균유량 8천kg이상을 생산하는 조합원도 늘어 검정사업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조합은 검정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위해 충남대학교와 산학협동으로 검정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아래
담당교수와 계약을 끝내고 이달말부터 학생의 지원을 받아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조합이 중점 추진하는 또하나의 사업은 자가인공수정사업.지난 93년 처음 시작해 자가인공수정사업 활성화에 불을 당겨 현재 조합원의 80%가 본사업에 참여할 정도로 조합의 주력사업으로 정착했다.조합은 자가인공수정사업이 효율적으로 실시되도록 한달에 한번씩 정액을 공급하는외에 수시로 인공수정교육을 통해 수태율을 향상시키고 있다. 조합은 매년 140여 농가를 대상으로 발굽제각사업을 실시해 젖소질병예방효과,산유량 증가,젖소 체형개선효과 등을 거두고 있다.
또 지속적인 유질향상을 위해 질병.사양관리 농가교육은 물론 농가홍보를 강화하고 있는 조합은 설립이래 조합원 중심의 지도사업을 중점추진해 낙농조합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조합원에게 봉사하는 조합상의 시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황인성)